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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기대감에…고양 덕양구, 84㎡ 10억원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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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창릉역 신설 발표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삼송·원흥 지구를 중심으로 전용면적 84㎡가 잇따라 10억원을 넘거나, 근접하는 중이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삼송2차아이파크' 84㎡B(이하 전용면적) 23층이 지난 12일 10억원에 실거래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 9일 84㎡A(26층)가 9억7000만원에 실거래되며 10억원에 근접한 바 있다. 84B㎡로 살펴보면 지난해 11월 1층이 7억6000만원에, 지난해 9월 19층이 8억9750만원에 실거래됐다. 약 4개월 만에 1억250만원이 상승한 셈이다.

원흥동 '삼송원흥역센트럴푸르지오' 84㎡(8층)는 지난 22일 9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의 최근 거래는 지난해 10월 8억2000만원(29층)이었다. 3개월 만에 실거래가격이 1억원 올랐다.

고양시 A공인중개사는 "창릉역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삼송·원흥쪽 아파트들의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그동안 일산 서구·동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는데 최근에는 조금 다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고양 창릉신도시에 GTX-A 창릉역을 신설한다고 공식화했다. 창릉역 신설로 서울 접근성은 더욱 나아질 전망이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GTX-A 창릉역 위치를 화랑사거리 인근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창릉역 추정 지역으로부터 가까운 아파트의 가격이 급상승했다. 덕양구 원흥지구 '원흥동일스위트 7단지' 84㎡는 지난 5일 11억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12월 평균 실거래가 8억7360만원보다 2억원 이상 비싼 수준이며, 지난해 1월(6억1717만원)의 2배 수준이다.


이어 LH원흥도래울마을4단지 84㎡(21층)가 지난 16일 9억원에 실거래됐다. 이 아파트의 마지막 거래는 2019년 11월 4억3700만원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당분간 수도권 북부 지역에서의 아파트 가격 '키 맞추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현재 서울의 외곽 지역도 84㎡ 기준으로 10억원대 초중반을 넘긴 상황"이라며 "서울 내에서 자금여력 부족으로 집을 마련하지 못한 수요층의 경기 이동, 지역 주민의 갈아타기 등으로 가격 키 맞추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덕양구는 GTX 등 교통호재로 서울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라며 "당분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덕양구가 오르다니 신기하네 ㅋㅋㅋㅋ

http://n.news.naver.com/article/421/0005129984


원래
http://n.news.naver.com/article/421/0005138126 요 기사 보다가 고양시가 있길래 검색해보니 진짜 고양시 덕양구가 오른거여써 여긴 10년간 내리거나 동결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