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앞으로 일주일 좋은 소식 기대된다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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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를 낮춘 양현종(33)의 메이저리그(MLB) 행선지 결정이 이르면 일주일 내로 결정될 가능성이 생겼다. MLB 이적 시장이 풀리는 등 시장 여건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몇몇 구단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중부지구 팀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다른 에이전트는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이라면 충분한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꾸준하게 한국 시장에 관심을 보였던 몇몇 구단들을 중심으로 스플릿 계약 제안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1월에도 메이저리그 보장 계약 등 안정적인 계약 조건을 제안하는 팀은 없었지만, 그 아래의 계약을 제시할 것 같은 분위기의 팀들은 몇몇 있었다는 후문이다. 그렇다면 양현종이 팀 사정과 성향, 선발진의 선수층 등을 보고 최소한의 선택을 할 수 있는 여건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번 주 내 결정, 늦어도 다음 주에는 최종적인 판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프링 트레이닝 시작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양현종도 조만간 제안을 종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현종은 개인 훈련 시설에서 차분하게 훈련을 하고 있고, 현재 몸 상태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프링 트레이닝이 시작되면 곧바로 투구를 할 수 있는 상태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스플릿 계약의 경우 이른바 ‘초반 러시’가 중요하다. 선수의 단단한 각오라면 기대를 걸어봐도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섞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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