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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양현종에게 마이너리그계약을 해서라도 가는게 좋다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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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도 스프링캠프에서의 맹활약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2021시즌에는 삼성 시절보다 턱없이 적은 127만5천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됐지만, 다시 메이저리거가 된 것으로 만족해 하고 있다.

이렇듯 KBO 최고의 투수와 타자가 마이너 계약도 감수한 끝에 MLB 복귀에 성공했다.

KIA 타이거스의 에이스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만 보장되면 어떤 조건에도 도장을 찍겠다고 배수진을 쳤다.

양현종 입장에서는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KBO 최고 투수의 마지막 자존심 때문이었는지 40인 로스터만큼은 양보하지 않았다.

양현종이 극적으로 MLB 구단과 계약을 한다면 참으로 다행이다.

다만, 40인 로스터 고집 때문에 혹시 ‘후회’할 일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

레일리나 러프처럼 스프링캠프에서 맹활약한다면,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는 물론이고, 개막 로스터에도 들 수도 있다.

그래도 안 된다면, 깨끗이 포기하고 돌아오면 된다.

그래야 후회를 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