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인' 아데토쿤보가 이끄는 밀워키, 올해도 강력한 우승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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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야니스 아데토쿤보(26)가 이끄는 밀워키가 동부콘퍼런스 1위를 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매체 ‘HoopsHype’는 19일(현지시간)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와 최대 연장계약을 맺었다. 그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올시즌도 유력한 1위 후보다”고 보도했다. 밀워키 구단은 아데토쿤보와 5년 총액 2억2820만달러(약 2497억 6000만원)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 밀워키는 56승 17패를 기록해 동부콘퍼런스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마이애미에 패해 자존심을 구겼다. 아데토쿤보 역시 부상으로 결장한 상태라 벤치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아데토쿤보의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다른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추측도 난무했다. 지난시즌 우승팀 LA레이커스를 비롯해 댈러스 등이 그의 행선지로 꼽혔지만 밀워키 잔류를 택했다.
매체는 “올해 밀워키는 우승에 또 한번 도전한다. 지난 시즌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프리시즌동안 전력보강에 나섰다. 즈루 할러데이, DJ 어거스틴, 바비 포티스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며 한층 강화된 전력으로 챔피언 자리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연 최대 연장계약을 맺은 아데토쿤보와 밀워키가 NBA 제패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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