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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지난 10년 亞 최고 선수 선정...혼다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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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FFHS. [OSEN=이균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지난 10년간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공인받았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4일 공식 홈페이지에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아시아 남자 축구 선수 톱3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의심의 여지 없는 선택이다. 독일 명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여름 토트넘(잉글랜드)으로 이적해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2018-2019시즌 토트넘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끈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12골 6도움을 기록, 득점 랭킹 공동 2위와 함께 공격포인트 순위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태극마크를 달고도 맹활약했다. 2010년 12월 시리아전전서 A매치에 데뷔해 통산 89경기서 26골을 터트렸다. 2015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에 핵심 역할을 했다. 2014년 독일-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해 총 3골을 기록, 박지성, 안정환과 함께 월드컵 본선 한국인 최다골 타이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최근 IFFHS가 선정한 지난 10년간 아시아 남자 축구 선수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일본 축구 레전드 혼다 게이스케가 손흥민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벤로(네덜란드), CSKA 모스크바(러시아), AC밀란(이탈리아) 등에서 프로 생활을 보낸 그는 일본 A매치 통산 98경기서 37골을 넣었다. 월드컵 본선 아시아 최다골(4골)도 혼다의 기록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미드필더 살렘 알-다우사리가 3위를 차지했다/[email protected]

[사진] IFFHS.

기사제공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