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상대하는 듀란트, "가슴속에는 늘 골든스테이트 일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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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케빈 듀란트(32, 208cm)의 NBA 복귀가 하루 남았다.
브루클린 네츠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2020-2021 NBA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은 듀란트의 복귀전이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2019-2020 시즌을 통으로 결장한 듀란트는 23일 복귀가 확정되었다.
공교롭게도 복귀전부터 친정팀을 상대한다. 듀란트는 2016-2017 시즌부터 2018-2019 시즌까지 골든스테이트에서 뛴 바 있다.
'NBC SPORTS BAY AREA'와의 인터뷰에서, 듀란트는 "선수들과 아직도 연락한다. 드레이먼드 그린과는 여름에 밥도 같이 먹었다. 커리와도 종종 얘기했다"며 "어떤 저지를 입고 있든 어느 나라에 있든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숀 리빙스턴, 안드레 이궈달라, 조던 벨, 닉 영 등 모두가 연결되어있다"라고 얘기했다.
덧붙여 "챔피언십을 따내면 선수들과 다른 차원의 관계를 맺게 된다”며 “베이(골든스테이트)에서 뛰는 것은 영광스러운 시간이었다. 나는 늘 가슴속에 골든스테이트 일원으로 남아있을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듀란트는 시범경기를 통해 개막전을 위한 예열을 단단히 마쳐놨다. 브루클린 스티브 내쉬 감독은 "현재 듀란트는 몸상태가 90%대는 올라왔다"고 밝힌 상황. 챔피언십을 합작한 동료들을 상대로 듀란트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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