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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대신 쓰세요"…인천 서구, 공유용기 서비스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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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 한 장례식장입니다. 조문객을 위한 상차림이 마련됐는데, 흔히 보이던 일회용품 대신 공유용기에 음식을 담았습니다.

대형 장례식장 한 곳에서 1년에 버려지는 일회용품은 111톤에 이릅니다.

공유용기로 대체하면 온실가스 45톤을 감축할 수 있습니다.

김현수 / 인천 국제성모병원장
"세척해서 소독까지 잘 해서 가져다주는 서구의 시스템을 믿고 있기 때문에 (시민들이)안심하리라 생각하고…."

인천 서구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한 공유용기 서비스입니다. 공유용기를 깨끗이 세척하고 보급, 회수까지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4억원을 들여 ‘공유용기 세척센터’도 건립했습니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하도록 세균 검사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하루 최대 7만개의 공유용기를 세척할 수 있습니다.

공유용기는 3천 번 가까이 재사용 가능합니다. 이 사업으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1년에 최대 1400t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ttp://n.news.naver.com/article/448/0000355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