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가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을 추린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MKG’ 마이클 키드-길크리스트(포워드, 198cm, 105.2kg)를 방출한다고 전했다. 이미 뉴욕에 선수단이 가득 차 있어 실질적으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뉴욕은 이번 오프시즌에 1년 최저연봉으로 키드-길크리스트를 붙잡았다. 그러나 계약은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며, 투웨이딜에 앞서 맺는 계약(Exhibit 10)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뉴욕은 프리시즌을 치르는 도중 키드-길크리스트를 최종적으로 방출하기로 했다. 뉴욕이 원한 경기력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키드-길크리스트는 지난 시즌 도중 계약해지를 통해 샬럿 호네츠와 결별했다. 이후 댈러스 매버릭스와 잔여시즌 계약을 맺으면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키드-길크리스트는 수비에서 기여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코트 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슛이 상당히 취약한 만큼, 댈러스의 릭 칼라일 감독이 그를 적극 기용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 가을에 뉴욕과 계약하면서 기대를 모았으나 끝내 생존하지 못했다. 프런트코트를 채우려는 팀이 그를 붙잡을 수 있으나 다른 팀도 선수단을 정리하는 시기인 점을 고려하면 계약이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이를 고려하면, 키드-길크리스트가 시즌 개막에 앞서 계약을 따내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키드-길크리스트는 지난 시즌 25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경기당 11.2분을 소화하며 2.4점(.333 .250 .786) 2.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에 기록 이상의 공헌을 해줄 수 있지만, 지난 시즌에는 많이 뛰지 못하면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샬럿에는 유망주 스윙맨이 많은 만큼 역할 감소를 피할 수 없었으며, 부진까지 동반되면서 결별했다.
한편, 그는 지난 2012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순위로 샬럿의 부름을 받았다. 신인계약 만료를 앞두고 연장계약(4년 5,200만 달러)까지 따냈다. 그러나 키드-길크리스트는 끝내 공격력을 개선하지 못하면서 한계를 보였다. 신인계약 이후 따낸 첫 장기계약이지만, 계약을 맺을 당시 기대만큼 팀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51&aid=0000050437
이계 한계인듯 ,, 그래도 연장계약 한번 해서 돈은 벌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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