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암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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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농장에 닭들과 오리들이 함께 살고 있었어요
결혼한지 이제 석달밖에 되지 않은 암탉이 허구한 날 남편에게 얻어 맞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한적한 어느 오후
젊은 청년 오리가 다가가 물었습니다. "아니.. 당신은 아침마다 우는 소리도 아름답고
예쁜 깃털도 가지고 있는데 왜 나면에게 두들겨 맞는지 난 이해가 안되군요"
그렇게 맞지만 말고 이제부턴 나와 함께 삽시다
그러자 멍이 든 한쪽눈을 껌뻑이며 암탉이 하는 말 "제가요 어제 오리알을
하나 낳았거든요" 오잉????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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