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가 은퇴를 번복하는 이유

2019년, 스튜디오 지브리

79세라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새 작품을 제작중인 미야자키 하야오

하야오씨, 혹시 은퇴를 번복하는데에서 별다른 이유라도 있습니까?

아니요..딱히 이유는 없습니다..

인터뷰하는분: 그래도 복귀하시니까 기쁘네요..

아니요..기뻐하지 않으셔도되요

언제 진심으로 은퇴하고 싶었던때가 있었어요....

정말입니다...

그런데 몇년이 지나니 다시 일하고싶어지더군요..

어쩔수가없었어요..

"다시?"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정말 매번 은퇴를 선언했을때 매번 진지했습니다..

저는 제몸이 더이상 버텨주지 못할거라고 예상했지요

근데 은퇴하고난 후, 좀 산책도하기 시작하고,

이러고 저러다 보니 건강이 회복되는거였습니다..

그러더니 제가 시도하지 못했던것들이

기억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직 새로운걸 해볼만하다라는것을

깨달았습니다..운이 좋았던거죠

우리가 사는 시간은 굉장히 복잡합니다.

저는 단순히 지금 우리시대의 맞춰 무언가를 만들고있는것이 아닙니다

저는 그저 이시대에 살고있는 사람으로서 할일을

찾는것뿐이죠..

그리고 제가 아직 해내지못한것들...

꼭해내고싶네요..

 

2020년, 지금까지도 그는 자택에서 작화를 손으로 그리며

새작품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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