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파브레가스에 대한 숭배, 로버트슨의 따뜻한 말들, 매과이어의 목졸림으로부터 배운 것에 대해 말한 길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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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리버풀을 상대로 2-0으로 이긴 경기에서 빌리 길모어가 받은 Man of the match는 그의 재능을 전세계에 알리게 되었고, 길모어는 레인저스에서 첼시로 이적한 후 전 첼시 선수였던 파브레가스의 영상들을 보곤 했다고 밝혔다.
18살인 길모어는 맨유, 뮌헨,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유럽 정상급 클럽들과의 경쟁 가운데 16살 생일 때 첼시와 계약을 맺었다.
길모어와 한번도 함께 뛰어본 적도 없고 훈련한 적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파브레가스 자신 또한 길모어의 재능을 알고있었다. 실제로 이번 시즌 초 길모어가 처음으로 선발로 뛴 그림즈비 타운전 이후 파브레가스는 길모어를 칭찬했고, 그것은 더 나아가서 길모어가 리그에서 출장하도록 하고 카라바오컵 맨유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뛰도록 이끌었다.
프랭크 램파드의 길모어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번 보인 이후, 길모어는 파브레가스의 칭찬이 어떻게 그에게 힘을 실어주었는지에 대해 얘기했다.
빌리 길모어 曰
"네, 그림즈비전 후에 파브레가스가 한 말을 봤어요. 제 친구들 중 한명이 저에게 문자를 보냈어요, 전 정말로 신났어요. 제가 첼시에 처음 왔을 때 비디오 분석 유스 프로그램으로 성인 선수 중 한명에 초점을 뒀어야 했어요. 그리고 전 세스크를 보는 것이었죠."
"파브레가스의 플레이 방식이 마음에 들어서 파브레가스에 대한 많은 영상들을 시청했어요. 이제 저는 나이를 더 먹었으며 그것들을 경기에 실천해보려고 했고 그게 먹히고 있어요. 그는 저의 롤모델이에요. 근데 전 1군에서 파브레가스와 한번도 훈련을 같이 한 적이 없어요. 그가 첼시를 떠날 때 제가 1군 훈련 기회를 받기 시작했거든요."
파브레가스는 모나코로 떠난지 1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첼시 경기들을 본다. 그리고 또다시 트위터에서 지난 밤 길모어에 대한 활약에 대한 글을 썼다.
"길모어는 환상적이야. 공을 지니고 있을 때 개성이 있고 판단력이 있으며 항상 스스로 패스각을 만들어낸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중요한 적극성도 갖추고 있어"
"실력 뿐만아니라 갈망, 근면함, 지능까지 갖추고 있을 때 어린 선수의 진정한 잠재력을 볼 수 있다. 길모어는 그 모든걸 갖추고 있어"
길모어가 자신만의 것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빅6 중 한 팀을 상대 했던 2-1로 패배한 카라바오컵 맨유전에서의 경기력에 대해 널리 칭찬 받지 못했다.
길모어는 그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그 경기에서 그가 해리 매과이어에게 난폭하게 다뤄지는게 목격되었다. 매과이어는 길모어의 목을 잡아채고 밀었다.
빌리 길모어 曰
"전 그가 아무런 의미 없이 했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매과이어는 어린 선수들을 괴롭히려 할 것이고 전 그것으로부터 배워야 할 필요가 있어요. 전 강해져야해요. 계속 강해지는 것에 노력해왔고 더 강해질 수 밖에 없어요."
길모어는 첼시 코치 출신인 국가대표팀 감독이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는걸 몰랐으며 앤디 로버트슨은 경기 후 길모어를 칭찬했다.
"경기 후 로버트슨과 얘기를 나누고 있었어요. 그는 저에게 '하고 있는 걸 계속 해, 넌 정말 잘하고 있고 오늘 밤 정말 잘했어' 라고 말해줬죠."
이제 램파드는 그의 미드필더들의 부상 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길모어를 정기적으로 불러야할지도 모른다. 마테오 코바치치는 아킬레스 부상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게다가 캉테의 결장 그리고 조르지뉴는 3경기 출장정지를 당했다.
길모어는 코바치치가 빨리 돌아오기를 바라지만 그는 언제든지 부름에 응답할 준비가 되어있다.
"용기가 더 생겼던 것 같아요. 성인무대를 좀 맛보았으니 별로 긴장하지 않았어요. 전 제가 할 수 있는걸 보여주기를 기대했어요. 오늘 밤은 정말로 좋은 경기였어요. 우리는 승리했고, 함께 뭉치고, 정말로 잘했어요."
"제가 더 많은 기회를 받을거라 희망해요. 전 훈련에서 조르지뉴와 코바치치가 하는걸 배웠고 그 둘과 함께 뛴 것은 정말 굉장했어요. 코바치치가 회복해서 주말에 뛸 수 있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