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해군에 맞선 미해군의 새로운 전략.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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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의 반접근거부(A2AD: Anti-Access Area Denial) 전략에 대응하는 미 해군의 전략은 '유령함대'다.
스텔스여서 레이더 탐지가 어렵고 무인함정들로 구성된 유령함대는 유인 함대보다 앞서 배치되어 중국 함정과 탄도미사일을 먼저 상대하고, 그 배후에 포진한 항모세력이 마무리를 하는 전략이다. 무인함정은 탐지도 어렵고, 피격돼도 인명피해가 없다. 해상작전에서 따분하고 더럽고 위험한 3D 업무는 무인함정 몫이다.
줌왈트와 함께 유령함대를 구성할 무인함정은 수상함과 잠수정이다. 대형 무인수상함(LUSV)과 초대형 무인잠수정(XLUUV)이다. 무인함정은 덩치가 작고 스텔스여서 어디에 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유령함대는 중국이 배타적으로 고집하는 제1도련선 안쪽 해상을 휘젓고 다니며 중국 탄도미사일 기지와 항모를 타격할 수 있다. 중국 입장에선 ‘유령’ 그 자체다. 중국의 무인함정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이 유령함대를 지휘 할 유인 함정은 스텔스 구축함 '줌왈트급'이다. 옆 면적은 축구장 넓이의 1.5배이지만, 스텔스 효과로 중국의 레이더에는 200t짜리 작은 어선으로 보인다. 그래서 줌왈트가 중국 함정이나 연안에 가까이 가기 전에는 레이더에 포착되지 않는다. 수직발사대 80개엔 토마호크 미사일과 SM-2 지대함 미사일, 로켓형 대잠 어뢰(ASROC) 등이 탑재 된다.
미해군은 올해 무인함정 예산을 2016년의 10배인 45억 달러를 배정 했다. 사업명칭도 ‘PMS 406’으로 정했다. 그리고 무인수상함과 무인잠수정을 각각 4종류(대-중-소-초소형)씩 확보키로 했다. 이로써 미해군은 2024년까지 무인함정 총 191척을 갖출 것으로 추정된다.
한줄요약 - 남들은 노가다 하는데 혼자서 매크로 돌릴거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