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30대 아재 군부대 귀신썰 3탄

본문

앞다리살 구워서 소주한병반 마시고 3탄쓰는 30대 아재임.

1탄 
https://www.fmkorea.com/2795753430
2탄 
https://www.fmkorea.com/2806509111

사실 이번글은 군부대 안에서 일어난 사건이 아닌, 작전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이라 갈등을 많이했어.
하지만 최대한 특정지역에 대한것, 작전의 자세한 내용, 사용장비, 용어 등등을 변형하거나 최대한 빼고 얘기해볼게.
안보는 중요하니까!

우리 부대는 주로 작전이란것을 해. 작전중 가장 꽃은 감시지. 
감시란 어두운 밤중에 바닷가를 지키는거야. 민간인들은 출입이 절대불가한 지역이고,
실제로 민간인에게는 알려지지않는 실상황들이 간간히 생기는곳이지.

참고로 감시는 많은 지역에서 하지만 오늘은 기이한 사건이 있었던 두가지 장소 중 한곳에 대해서 말해볼게.

절벽.png 30대 아재 군부대 귀신썰 3탄
여긴 1번 감시지역. 줄여서 1번이라고 부를게.

1번은 차량에서 내리고 20kg의 군장과 3~10kg의 총을 들고 산을 올라. 30분정도 쉬지않고 빠른걸음으로
산을 올라야해서 "지옥의 고개"라는 별명이 있었어.

감시작전은 간부+병사+병사(1팀) 상병장+병사+병사(2팀)으로 이뤄짐. 갈림길에서 팀별로 나눠진다음에는
10~15분정도 더 걸어서 감시지역에 자리를 잡는데, 그림에선 가깝게 느껴지겠지만 소리쳐도 잘 들리지 않고
숲으로 인해서 서로가 절대 보이지않을만한 거리야.|
내가 일병땐 간부와 함께있는 1팀이었어.

그날도 어김없이 숨이 턱끝까지 차올랐지만 자리에 도착한후 바로 하는것. 각종 광학장비로 감시를 하더라도
우리 눈을 벗어나는 적이 침입할수 있기때문에 움직임 감지센서를 설치해.
감지센서는 1팀과 2팀사이, 눈으로 감시가 힘든 곳곳, 후방 등등. 꽤 많은 설치를함.
이 센서는 사람정도 크기의 움직임을 감지해서 소리로 알려줌.

다 설치를 한 다음에야 자리로 돌아와서 감시를 시작하게됨. 간부새끼는 이미 꾸벅꾸벅 쳐 자고있었다.
나와 내 후임은 입다물고 가만히 바다를 봄. 나이트비전 장비로 바다를 볼뿐
이 상황 자체가 참 무서운게 아무 불빛이 없기때문에 땅, 바다, 하늘 아무것도 구분이 안되고 다 시꺼매.
심지어 바로 앞의 내 손도 잘 안보이지. 그저 파도소리만 들리는거야.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1팀과 2팀사이에 설치한 센서에서 뭔가를 감지해. [삐비빅 삐비빅]

그 소리에 간부가 깨버렸고 간부는 2팀에 무전기로 얘기를해.


간부.:야 시발 누가 작전중에 쳐 돌아다니냐? 
병장.:잘못들었슴당? 저희 이동하지 않았다고 송신.

간부.:지랄하지말고 돌아다니지 마라. 뒤진다. 
병장.: 송신;;


이때까지만해도 2팀에서 센서를 건드리거나 장난친거라고 생각했어. 근데 10분정도 지났을까?? [삐비빅 삐비빅]
간부는 다시 자려고 팔짱끼던걸 풀더니 더 짜증섞인 목소리로 무전을 해.

간부.:야 시발 ㅇㅇ이 개새꺄 내가 돌아다니지말랬지?
병장.:저희 진짜 안움직였슴다. 제가 가서 확인해봅니까?
간부.:아니다. 이쪽에서 확인할거니까 문제없으면 작전 끝나고 보자ㅡㅡ^

병장.: 송신;;


간부는 나한테 확인하고 오랬어. 좀 귀찮았지만 센서 신호기를 들고 1팀과 2팀 사이에 센서를 확인하러가. 
달빛에 의지해서 1팀과 2팀사이에 설치한 센서에 도착했는데 센서는 멀쩡했어. 


[삐비빅 삐비빅]


눈앞에 분명 아무것도 없는데 내손의 신호기는 소리가 나는거야. 무섭기보단 이상해서 센서를 다시 설치했지

그러니까 소리가 나지 않았어. 다행이란 마음으로 다시 1팀의 자리로 돌아옴. 사건은 지금부터 시작하지.

30분도 안지났는데 다시 1팀과 2팀 사이의 신호기에서 소리가 났어
[삐비빅 삐비빅]

'제대로 설치 안해서 혼나려나;;'라고 생각이 든 순간 그 외의 다른 신호기들에서 한꺼번에 소리가나 

[삐비비비비비비비비 삐비비비비비빅 삐비비비비비비비비 삐비비비비비비비비 삐비비비비비비비비 삐비비비비비비비비 삐비비비비비비비비 삐비비비비비비비빅 삐비비비비비비비 삐비비비비비비비비]

나도 간부도 후임도 굳어버렸어. 셋다 5초정도 멘탈 나가서 어버버 하다가 

간부.:야 신호기 싹다 꺼라...빨리...어서!

신호기의 전원을 다 꺼버렸고 그뒤 서로 아무말도 안하고 멍하니 바다만 봤어.
머릿속에는 별의 별 생각이 다들었지만 내 오른쪽엔 간부고, 내 왼쪽엔 후임이라 티를 못냈지.

감시작전 철수시간이 되었고, 나와 후임은 철수 준비를 하는데 간부가 갑자기 말했어
간부.: 철수 준비만 다 해놓고 철수하지말고 자리에서 대기해. 
이렇게 말하고나서 2팀에다가도 해가 다 들때까지 철수대기 명령을 내려.

30분 넘게 대기하다가 해가 다 떠서 밝아진 이후에야 센서를 다 수거하고 철수할수 있었음.
고개를 다 내려가서 차량이동중에 2팀 병장이 물어보더라. 왜 대기했냐고.

난 그냥 경험한대로 다 말했는데 병장은 "씨발..." 한마디하고 더이상 말 안해줌.

복귀후에도 같이있던 간부도 아무말 안하더라. 분명히 뭔가 아는 눈치였는데... 일병 나부랭이는 물어보지 못했음ㅠㅠ

그날 그 사건은 마치 약속한듯 아무도 얘기 꺼내지않고 잊고지내야 하는것인냥 잊어야만하는듯 잊고지내게된 사건이다.

3탄 끝




남자커플매니저 무료소개팅어플추천 솜사탕톡 2030소개팅 아이폰채팅어플 40대초혼 재혼가정 전주소개팅 싱글파티 싱글미팅 지오피아채팅 완전무료채팅사이트 아줌마채팅 기혼녀 밤티비 원나잇앱 부산미팅 부산소개팅 체팅 즉석만남 결혼알선 조건만남 만남주선사이트 중년취미 파티사이트 만남어플추천 30대소개팅사이트 유부조건 연애잘하는법 무료채팅창 썸티비 랜챗19 부킹클럽 인터넷데이트 올드미스 컴퓨터와대화 데이트사이트 결혼이벤트 이성소개 상류층결혼정보 만남사이트추천 이성교제 눈팅 결혼평균비용 노블결혼정보회사 직장인모임 공짜채팅 결혼중매업체 채팅게임 무료데이트 온라인소개팅사이트 소개팅사이트추천 돌싱녀 군산동호회 헌팅사이트 인텔리데이팅 온라인데이트 연예인결혼 국제결혼 NO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