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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코스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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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올해 9월 기준 매출이 작년 9월보다 36.4퍼센트나 오름.

최근 오프라인 리테일은 불황인데 이런 신장세는 희귀한 현상이라고.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2010년 용인 지역에 첫번째로 만들어졌고,

10년 전에는 매출액 5백억도 힘겨웠는데

올해 매출액은 2천억 돌파예정.


1호점을 시작으로 점포 수는 19개까지 증가했다고 함.





고객들이 트레이더스를 많이 찾는 이유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서 자주 찾게 된다”

상품 종류를 늘리기 보단 잘 팔리는 상품을 집중해서 판매하고

쌀은 10kg 이상, 과일은 상자째로만 살 수 있도록 대용량으로 팜





팔리지 못한 상품은 과감히 퇴출함.

매주 진행하는 회의에서 퇴출시킬 상품 때문에

끝장토론을 벌이면서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하는데

이런 격론이 트레이더스의 성공을 가져왔다고.





또 연회비를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데

거기에 일반 대형마트보다 7~15%,

코스트코보다는 3~5% 저렴한 가격임.





코스트코는 미국식 입맛에 특화돼 있다면

트레이더스는 한국인 입맛에 맞춰서 염도를 낮추고 담백한 맛으로 공략.





트레이더스가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출시한 에어프라이어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렸고 그 인기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음.





성공요인 정리하면 가성비, 비회원제, 트렌드를 읽을줄 아는거.

거기에 처음 시작할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마음으로

진짜 간절하고 절박하게 승부수를 걸었다고 하고,

회사의 모든 역량을 다 쏟아부었다고.

그래서 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 매출차는 점점 줄어들기까지 함.





2030년까지는 점포수를 50개까지 늘릴거고,

달성 목표 매출액 10조라고 함.